화재청소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?
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4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9년간 총 9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9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. 그림=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화재청소 부부다.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.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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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여러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.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때로는 모임은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. 법인 또는 모임과 연계된 돈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할 수 없다. 그런가하면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900만 원으로 제한된다.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9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.

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,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11월 20일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다. 이틀 바로 이후인 2019년 9월 26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하였다. 2011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6명에 불과했었다.

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시행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. 205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30년 8월 7일, 2026년 5월 3일, 2022년 7월 3일, 2024년 1월 2일)로 동일하였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6년간 총 6000만 원에 달끝낸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5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.
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9년 기타, 2020~2024년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1년 회연구원, 2022~2023년 기타로 적었다. 이러하여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