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이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5일(현지시간) 전했다.
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어색하지 않게 늘려 쇼핑 시즌 수입 부진 불안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.
이날 미 상무부가 통보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2% 늘어 전공가 전망치 1.1% 증가를 상회하며 요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
3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8월 바로 이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
자동차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.2%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.
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검출되면서 대다수인 전공가가 3분기 국내외총생산(GDP)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회사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었다.
월마트는 2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.8%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수입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미트리 추천인 밝혔다.
월마트는 4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할 수 있는 한 매장들의 수입이 9분기에 9.1% 늘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타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었다.
또 이날 매출 1천403억 달러(약 162조원), 조정 주당순이익(EPS) 1.45달러 등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선언했다.
팩트셋이 집계한 전공가 전망치는 매출 1천354억3천만 달러, 조정 EPS 1.40달러였다.
단 순이익은 자금 증가의 영향으로 36억1천만 달러(약 4조6천500억원), 주당 1.11달러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.
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7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.7% 늘어난 364억2천만 달러(약 45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.
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대형 유통기업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관리하는 데다 대량화흔히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습니다고 해석하였다.
또 소비자들이 작년 연내용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이번년도 채우려 할 확률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'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'이라고 관측했다.